2020년 새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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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재경동창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4,647회 작성일 2020-01-14 11:06본문
또 다시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동문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전고 재경총동창회 제28대 회장 56회 손 윤입니다.
송구영신으로 바쁘신 시기에 매서운 한파까지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어느 때 보다 어려웠던 기해년을 슬기롭게 이겨내도록 성원해 주신 동문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또 다른 희망으로 맞이하시어 동문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깃들길 기원하며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경자년 새해에는 우리 대전고 동문 모두가 명실공이 크게 승리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개교 100주년을 성대하게 마무리 한 우리 동문들은 새로운 백년의 시작을 다짐하였습니다.
며칠 후 1월 말 모교는 제 99회 졸업식을 통해 4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합니다.
그동안 재경총동창회 동문들의 성원으로 일대일 결연장학금을 17년째 지원하여 명문전통의 명맥을 겨우 유지하고 있음이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재경총동창회의 구성원으로 수도권에 진학하는 후배들은 확대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랑하는 동문여러분
이제 지나간 갖가지 일들은 기억의 창고 속으로 보내고, 희망의 깃발을 높이 들고 달려오는 흰쥐를 향해 우리의 가슴을 활짝 열어야 합니다.
제가 역대 동문회를 이끌어 오신 선배 회장님들을 모시고 각종 행사를 통해 동문 선후배님들을 만나는 등 바쁘게 보냈으나 동창회 회원 감소, 재정적인 어려움, 또한 동문간 정치성향 및 이념갈등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차기 회장을 영입하지 못하고 500여 동문들께서 참석하신“2019년 정기총회 및 대능인의 밤” 행사에서 또다시 제 28대 재경총동창회장으로 선출되었으니 송구하기 짝이 없습니다.
취임을 하면서 제가 약속했던, 존경하는 선배님들을 모시고 사랑하는 후배님들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주춧돌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켜봐 주시는 것만 가지고는 모자랍니다.
꼭 함께 동창회 활동에 참여하시고 성원하셔서 우리 모두 天下大高의 명성을 되찾고, 재경총동창회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그리고 새해를 맞아 재경총동창회가 동문 모두의 포근한 둥지이자 모교 대전고의 든든한 후원자의 위치로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을 다짐하면서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지도편달과 동문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년 1월
재경 대전고 총동창회 회장 손 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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