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제101회 졸업식을 참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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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재경동창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155회 작성일 2022-01-28 12:39본문
모교 제101회 졸업식을 참석하고..
2022년 1월 24일 오후에, 저는 56회 김용덕 선배님께 출장 신고(?)를 하고 대능인들의 성지, 대전행 KTX를 타려고 서울역으로 갔습니다. 마주치는 사람들은 대부분 코로나 장기전으로 아주 지쳐 보였고 웃음기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모교 제101회 졸업식 전야제는 60회의 덩샤오핑 박수용 친구 그리고 60회의 호프달인 김광식 친구, 셋이 뭉쳤습니다. 1차는 대방어회와 신선조개구이로 우정을 나누었고, 2차는 각자 취향의 맥주로 숙성된 수다를 함께했습니다.
2022년 1월 25일 너무 설레서 아침 일찍 기상헀고, 오전 9시 30분경 모교 정문에 도착해 모교 전경을 보니 천지개벽·상전벽해란 말이 떠올랐습니다. 68회 박성배 행정과장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나서, 63회 윤장순 교장선생님께 경의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김경수 재경총회장님께선 SRT 승차권 예약을 하지 못했지만, 007 제임스 본드처럼 일단 무임승차(?)를 한 다음 비싼 요금을 지불하고 쏜살같이 도착하셨습니다.
48회 이종철 대능장학문화재단 이사장님, 58회 김인 총동창회장님, 58회 이왕구 사무총장님, 61회 한상주 운영위원장님, 63회 황진영 사무국장님 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오전 10시 30분 모교 시청각실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소수만 졸업식장에 입장하고 나머지는 영상으로 시청하는 약식 졸업식이 시작되었습니다.
1981년 2월, 모교 60회로 졸업한 저에겐, 41년 후 101회로 졸업하는 후배 동문 338명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교장선생님 훈사, 김인 총동창회장님 축사, 이종철 이사장님 축사 그리고 가장 실용적인 김경수 재경총회장님 축사가 101회 졸업생 동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충전이 되었습니다. 축사를 마무리하시며 김경수 재경총회장님께선 모교 교장선생님께 모교 재학생의 교육 향상을 위한 컨설팅비용 500만원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하셨습니다. 빛나는 2022학년도 대입 합격 결과 이상이 2023학년도에 이어지길 학수고대해 봅니다.
마지막 순서, 교가 제창을 하면서 신임 사무처장인 저는 제29대 김경수 재경총회장님을 중심으로 화합, 소통, 혁신, 봉사, 역동 그리고 후배에게 투자하는 재경총동창회를 만드는 데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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