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이 한국언론인연합회와 월간 정경뉴스가 선정한 '제3회 지방자치발전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한다.
박성효 시장은 지난해 7월 시내버스 파업 때 노사는 물론 시민과 버스업체간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하고 시내버스 개혁에 나서는 등 시민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행정신뢰를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특히, 첨단과학도시 브랜드를 살려 내년도 국제우주대회를 유치하고 취임 초부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대덕 연구개발특구 1·2단계 동시개발을 추진해 내년까지 225만㎡를 공급하는 등 신규산업용지 330만㎡를 조성하는 한편, 규제완화, 원스톱 기업지원 시스템 등 적극적인 기업지원정책을 추진해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유치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여건을 마련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에서 처음으로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교육, 복지, 주거환경 개선, 기반시설 정비를 집중 지원하는 '무지개프로젝트'를 추진, 복지 공동체를 구현하는 새로운 개념의 복지모델을 정착시킨 점도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공약사업으로 3대 하천 생태복원화사업과 함께 '숲의 도시 대전'조성사업을 추진해 시 전역을 녹지로 연결하는 그린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 3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을 중심으로 '유성 시민의 숲', '중촌 근린공원', '정부청사 시민의 숲', '한밭수목원 조성사업', '학교공원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친환경 폐기물 처리 및 대체자원화 등을 통해, 시민들이 푸른 도심 숲속에서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닦아 2006년 한국능률협회의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한국언론인포럼의 한국경제를 빛낸 경영인상 환경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의 도시경쟁력 평가에서 미래경쟁력지수 1위를 차지한 점도 반영됐다.
한국언론인협회 관계자는 "전국 50개 언론사 중견언론인들의 뜻을 모아 민선4기 자치단체의 성과를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오는 7월 2일 오후 3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회장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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