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 진실, 용기를 가진 청년 진요한(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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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총동창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179회 작성일 2015-07-07 11:32본문
순결, 진실, 용기를 가진 청년 진요한
저는 대전고등학교 87회 졸업생 진요한입니다.
현재는 공주대학교 영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영화감독을 꿈꾸고 있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청년입니다.
단편영화 촬영을 앞두고 도움을 요청하고자 이렇게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제 시나리오는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로 삶의 의미에 대해서 관객들에게 자문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이번 단편 영화는 “내 심장을 쏴라”의 감독님이신 문제용 감독님의 자문을 받아 작업한 영화로 국내 영화제와 국외(미국,일본,중국)영화제에도 출품 할 예정입니다.
영화엔 엔딩 크레딧이라는게 있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 배우와 감독, 스탭들의 이름이 들어가게 되는 장면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협찬 및 투자사이며 영화의 전반에 걸친 지원을 증명합니다.
대전고총동창회에서 도와주신다면 엔딩 크레딧에 ‘대전고등학교총동창회’ 이름과 함께 로고가 등재될 것이며 국내 영화제 및 해외 영화제에 선출될시 출품작의 영광은 대전고총동창회가 함께 나누게 될 것입니다.
자랑스런 대고인으로써 많은 후배들 앞에서 본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자극적이기만 하고 감동도 없는 영화가 판치는 이 시대에 의미 있는 영화를 제작하여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리고 싶습니다.
아직 학생이다 보니 재정적 수입이 없어 영화촬영에 많은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이에 선배님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대전고총동창회분들을 찾아뵙고 영화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 싶습니다.
불러만 주신다면 언제든지 뛰어가겠습니다.
한 청년의 꿈에 점화제가 되어 주시겠습니까?
_ 크게 될 감독 진요한올림
*영화의 기획안과 졸업작품 제작승인 신청서는 하단 문서를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편영화 기획안>
진요한
010-5566-0045
zionward30@naver.com
컨셉, 아이템
인터넷개인방송
장르
범죄 인권 스릴러 영화
주제
생명이 경시되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의미를 되새인다.
소재
사이버 상의 대화, 익명의 폭력성
기획의도
일상의 중압감이 큰 현대인의 심리를 보편적 고민거리로 보고 자살하고자 하는 한 남자를 통해 살기 힘든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과 사회적 병폐들을 재조명해보고자 한다.
자살하고자 하는 남자 주인공을 통해 생명이란 “자신의 자유와 권리로 끊어버리는 것이 허용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삶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질문하게 하고 생명을 너무나도 가볍게 다루는 현 시대 풍습에 대한 비평과 자살을 바라보는 관찰자들의 대립된 반응, 방관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타인에게 무관심한 현대인의 모습을 성찰케 한다.
인터넷 개인 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자신의 자살 행동을 공개방송하려는 이유다와 자살을 막으려는 한그루의 대치되는 상황들을 보여준다.
사이버 상에서 이루어지는 시청자들 간의 대사를 통해 얼굴이 보이지 않는 익명의 방패 속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가운데 얼마나 날카로운 폭력성과 양면성을 갖고 있는지 보여주고자 하였다. 죽음을 동조하는 자, 비판 하는 자, 무관심한 자, 자신에게만 피해를 주지 않으면 상관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가진 자 등 웃고 떠뜨는 즐거운 댓글 속 우리가 저지르고 있는 시퍼런 칼날을 보여주고자 한다.
시놉시스
나이 서른아홉, 사법고시에 통과하지 못하는 것도 싫고, 피씨방 알바생으로 일하는 것도 싫고, 병상에 누워 아무것도 못하는 엄마를 부양해야 하는 것도 싫은데, 유다가 가장 싫어 하는 것은 이 구질구질한 삶에 도저히 출구가 없다는 사실이다. 밝고 독립적이지만 어쩔 수 없이 가슴 한 구석이 병들어 있다.
인터넷개인방송을 하는 3류 BJ유다는 한때 변호사를 꿈꾸던 사법고시생이었다. 지금은 일상의 중압감에 못 이겨 삶을 포기하려는 남자이다.
자신의 자살행동을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전국에 유포하고자 한다. 유다는 이를 통해 자신의 죽음을 정당화하며 사회 부조리에 대해 비판하려 한다. 독특한 방송은 소문을 타고 순식간에 퍼진다. 수많은 사람들이 방송을 시청하겠다고 참여한다. 죽음을 동조하는 사람들과 반대하는 사람들로 댓글이 뜨겁게 달궈진다. 처음에는 연출된 가짜 죽음으로 신분세탁과 정부지원금혜택을 누리려 했던 유다. 그런 유다에게 진짜로 죽어야만 하는 상황이 생긴다.
유다의 방송을 애청하는 팬 한그루, 유다의 죽음을 막기 위해 대치되는 상황 가운데 삶이란 무엇인가? 생명은 자신의 자유와 권리에 의해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관객에게 자문하게 한다.
과연 유다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 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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