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등학교 야구부(교장 윤장순, 감독 김의수)가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 야구대회 결승에 진출하여 28년만에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1945년 창단한 대전고 야구부는 60여년 동안 지역의 야구 명문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1994년 부천고에 7:6으로 승리하며 우승하였던 제2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이후 28년만에 다시 전국대회 제패를 노립니다.

대전고는 8월 15일 열린 대통령배 전국고교 야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안산공업고를 상대하여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올해 전국대회 4강에 2회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흥 강호 안산공업고를 상대한 대전고는 막강한 타선을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며 18대 4로 승리하였습니다.

대전고와 결승전에서 맞붙는 전주고는 4강전에서 전통의 강호 대구고에 극적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해, 1985년 황금사자기 대회 우승 이후 37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하였으며, 대통령배 대회는 창단 후 처음 결승에 오른 지역 강호입니다.

창단 후 5회의 전국대회 제패와 7회의 준우승 등 대전 야구 역사를 이끌고 있는 대전고는 한대화(전 한화 감독), 정민철(한화 단장), 구대성(전 한화 투수), 조상우(키움) 등을 배출하였으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전고등학교는 이번 결승전 승리를 위해 동창회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대전고등학교 1~2학년 학생 600여명과 교직원이 목동야구장을 방문하여 응원을 펼칠 예정입니다. 우리 대전고 야구부가 젊음의 기백과 불굴의 정신으로 전국대회를 제패 할 수 있도록 대고인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경기결과 및 일정>

(2022년 8월 5일) 백송고 0 : 9 대전고   

(2022년 8월 12일) 대전고 9 : 3 유신고  

(2022년 8월 14일) 라온고 3 : 5 대전고  

(2022년 8월 15일) 안산공업고 4 : 18 대전고  

(2022년 8월 17일) 전주고 : 대전고(13:00, 목동야구장) 경기예정

※ 관람 및 시청 방법

- 관람: 목동야구장

- 시청: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korea-baseball.com) 또는 스포티비에서 시청 가능